제주, 성남 상대로 승리의 기운을 느껴라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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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성남 일화를 상대로 "윈드 포스(제주월드컵경기장 애칭)"에 승리의 기운을 다시 불어넣는다. 제주는 2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과 맞붙는 다. 제주는 지난 6라운드에서 포항에게 1-3로 덜미를 잡히면서 안방불패 기록(14승 7무)이 깨지고 말았다. 게다가 20일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에게 1-3로 패배하며 심리적 스트레스와 육체 적 체력저하가 심화됐다. 올 시즌 들어 가장 큰 고비를 맞이한 박경훈 감독으로선 성남전에서 제주가 더이상 패배의 모멘텀으로 돌진하지 않 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특히 중앙 수비 공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골 넣는 수비 수 김인호와 제주 출신 수비수 강민혁이 각각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성남전에 결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지난 달 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개막전에서 주먹 욕설로 중징계(경 기 추가 출장정지 및 300만 원의 제재금, 축구와 관련된 사회봉사활동 30시간 참여)를 받았던 간판 수비수 홍정호가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홍정호는 변함없는 기량에 프로다운 성숙한 자세로 팬들의 눈도장을 다시 받겠다는 각오다. 또한 홍정호는 자체 연습 경기와 ACL 경기를 통해 꾸준히 경기 감각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박경훈 감독이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제주 수비수들이 출정 정지 징계받는 타이밍 참 절묘하다"라고 운을 뗀 박경훈 감독은 "그동안 김인호가 홍정호의 빈자리를 잘 채웠듯이 이제는 홍정호가 팀을 위해서 뛰어줄 차례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지난해 3월 6일 전북전 2-2 무승부 이후 계속 이어진 홈 2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포항에 의해 깨 진 것에 대해 "물론 기록 달성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속시원하기도 하다. 오늘 패배로 부담없이 향후 경기를 소화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 vs. 성남 (제주W, 04/24 15:00) -. 2010년도 상대전적 04/04 제주 1 : 1 성남 05/29 성남 1 : 1 제주 09/18 성남 0 : 1 제주 -. 제주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 제주 최근 홈 21경기 연속 무패 (14승 7무) 이후 지난 포항전 패배 -. 제주 최근 대 성남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 제주 최근 대 성남전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성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성남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 성남 최근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성남 홍진섭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 제주 역대 통산 대 성남전 27승 35무 40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