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연패의 사슬 끊어서 기쁘다"
- 20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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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그동안 잃었던 미소를 되찾았다.
제주는 24일 성남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6라운드 포항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안방불패
(14승 7무)의 아성이 깨지고 20일 감바 오사카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도 1-3
패배를 당했던 제주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경훈 감독은 이날 승리를 기점으로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
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무엇보다 오늘 승리가
값진 이유는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는 것이다. 이로써 8라운드 서울 원정과 ACL 톈진 원정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산토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은중과 신영록을 동시에 투입해 4-4-2, 4-2-3-1 전술을 번갈
아 가면서 운용했고 전반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패싱 플레이가 잘 이루어졌다. 후반전에도 윙어를 대거 교체하며 체력
적인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하지만 2-0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이날 경기의 흐름을 복기
했다.
박경훈 감독은 최근 정규리그 7경기 및 ACL 3경기 포함 단 한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있는 김은중에 대해 여전한 신뢰
와 애정을 보냈다. 그는 "김은중은 오늘 팀을 위해서 헌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게 느껴진
다. 득점은 언젠가 터질 것이다. 개인보다 팀을 위한 그의 자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골 침묵에 빠진 김은중
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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