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서귀포고, 중앙고 꺾고 도민체전 우승

  •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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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산하 U-18팀 서귀포고등학교(이하 서귀포고)가 중앙고등학교(이하 중앙고)를 제압하고 제45회 제주 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축구 고등부에 참가한 서귀포고는 지난 29일 대기고등학교와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5-4로 이기고 4강에 오른 뒤 30일 준결승전 무대에서도 제주제일고등학교를 4-2로 제압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귀포고는 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앙고과 격돌했다. 중앙고는 지난 달 제40회 제주 일보 백호기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서귀포고의 대회 3연패를 저지시킨 악연의 주인공이었기에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그래서일까. 서귀포고는 0-2로 끌려다니던 상황에서 투지를 발휘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후반 31분 고윤철이 상대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왼발로 강슛, 짜릿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찎었다. 위기에 몰린 중앙고 는 반격에 나섰지만 시간은 더이상 이들을 기다려주지 않았고 결국 도민체전의 우승컵은 서귀포고의 품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