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장애인과 함께 행복 나들이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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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에게 천사의 손길을 건넸다. 제주유나이티드와 SK에너지㈜제주물류센터의 SK천사단은 24일 제주도내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제주애덕의 집(원 장 현성훈 신부) 가족 60여 명과 함께 에코랜드 테마파크로 봄맞이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날 행사에 참석 한 제주 구단 직원들은 SK 천사단 회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일일 도우미로 나서 볼드윈 기관차를 타고 한라산 원시림 을 여행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제주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별도로 시간을 내서 여행을 다니기란 쉽지 않다. 이들이 행복나들이를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SK에너지㈜제주물류센터와 연계해 행복나들이뿐만 아니라 제주애덕의 집을 직접 찾아 시설 외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후원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