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일부터 천안축구센터서 전훈 실시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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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제주 선수단은 2일 전지훈련장소인 천안축구센터로 출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는 지난 해에도 2010 남아공월드컵 휴식기를 이용, 천안축구센터를 찾은 바 있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홍정호 외 이렇다 할 전력 누수가 없는 제주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체력 훈련 및 조 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5일 한남대, 고려대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경기 감각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는 올 시즌 5승 4무 3패 승점 19점으로 K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궁극적인 목표인 6강 챔 피언십 진출을 위해 그 동안의 성과보다 앞으로 남은 여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비교적 순항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이번 휴식기를 통해 타 팀의 전력 강화도 이루어지기 때문 이다. 우리 역시 그 동안 드러난 약점을 보완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필요가 있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