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과 리그컵 8강에서 또다시 만나다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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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과 정규리그에 이어 리그컵 8강에서 또 다시 만났다. 1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8강 대진 추첨 결과 제주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조별 예선을 거치지 않은 제주는 역시 마찬가지로 8강부터 합류한 수원과 오는 29일 오 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4강 진출을 위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제주가 수원을 꺽고 4강에 진출할 경우 또 다른 8강전 경기인 포항과 부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리그컵 8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열리며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전후반 각각 15분씩의 연장전을 치르며 연 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한편 이에 앞서 제주는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