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광주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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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 FC를 상대로 올 시즌 K리그 전반기 유종의 미를 노린다.
제주는 25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누운 신영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악재 속에도 제주는 6승 4무 4패 승
점 22점으로 현재 정규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승 1무 2패의 부진에 빠진 만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서 분위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지난 14라운드 전북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지난 결과에 신
경쓰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하고, 경기 끝났을 때 고개 숙이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올림픽대표팀 차출로 인해 간판 수비수 홍정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화력의 세기는 여전히 뜨겁다. 특히 브라
질 출신 공격수 산토스는 지난 전북전 2골을 비롯해 최근 2경기 연속 골(3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가 공격적 성향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공격의 도화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산토스의 화려한 개인기와 탁월한 스
피드가 더욱 돋보일 수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한편 제주는 이번 광주와의 경기를 신영록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경기로 지정하고 신영록 선수를 위해 제주도민과
한 마음 한 뜻을 모을 계획이다. 제주는 광주전에서 제주도민을 무료 초대해 지난 달 8일 대구 FC와의 경기 도중 심
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신영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제주는 팬들이 신영록에게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 보드를 운영하고 아울러 사고 재발과 방지를 위해
전문가의 설명과 시범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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