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R 리뷰] 제주, 경남에 2-3 역전패

  •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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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경남 FC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에 2-3으로 역 전패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박현범, 산토스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이후 경남에게 내리 세 골을 내주며 분루 를 삼켜야 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최근 2연승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말았다. 먼저 골문을 노크한 쪽은 제주였다. 전반 9분 배기종이 아크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강력한 왼발 슈팅을 작렬시켰다. 제주의 입장에선 경남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였다면 선제골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였 다. 팽팽했던 "\;0"\;의 흐름은 제주에 의해 깨졌다. 경남 정다훤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이를 지켜본 김성호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선제골 찬스를 얻은 제주는 전반 41분 키커로 나선 박현범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고 마 침내 한 발 앞서 나갔다. 경남의 틈을 집요하게 파고든 제주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제주는 후반 12분 왼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자일이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문전 앞으로 흘러나왔고 이를 산토스가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어며 추가골을 뽑아냈 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경남의 집중력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경남은 후반 31분 윤일록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귀중한 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제주는 후반 33분 강준우가 거친 파울로 인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 에 몰렸고 경남은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윤빛가람이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는데 성공했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경남은 경기 막판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6분 왼쪽 페널티박스 쪽에서 최영준의 패스를 받은 김인한이 제주의 골문을 뒤흔들며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7월 9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6,326명) 제주 2(박현범 전41"\;, 산토스 후12"\;) 경남 3(윤일록 후31"\;, 윤빛가람 후33"\;, 김인한 후반46"\;) * 경고 : 강민혁(제주) * 퇴장 : 강준우(제주) ▲ 제주 출전선수(4-2-3-1) 김호준(GK) - 박진옥(후13"\; 마철준), 강민혁, 강준우, 최원권 - 박현범, 오승범 - 자일(후34"\; 자일), 산토스(후28"\; 강수 일), 배기종 - 김은중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한동진(GK), 김영신, 이현호, 권용남 ▲ 경남 출전선수(4-4-2) 김병지(GK) - 박재홍, 이경렬, 루크, 이효균(후22"\; 한경인) - 서상민(후29"\; 안성빈), 정다훤(HT 윤빛가람), 최영준, 이 훈 - 김인한, 윤일록 / 감독 : 최인한 * 벤치잔류 : 이정래(GK), 박민, 김유성, 김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