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 상대로 승리의 갈증 푼다

  •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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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승리의 갈증을 해소한다. 제주는 23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주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제주의 입장에선 중요한 승부처가 아닐 수 없다. 제주(승점 29점)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부 진에 빠진 사이 전남(승점 31점)에게 정규리그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게다가 5위 부산(승점 29점)를 비롯해 8위 수원(승점 26점)과의 격차가 단 한 경기내에 불과해 좀처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현범의 공백도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박현범은 지난해 제주에 입단해 44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키플레 이어로서 활약했지만 최근 친정팀 수원으로 다시 떠나면서 전력의 누수가 예상된다. 하지만 제주팬들은 박현범과 맞트레이드된 양준아의 잠재력을 기대해도 좋다. 양준아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및 중 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따라서 향후 박경훈 감독의 전술 운용에 커다란 도움 이 될 전망이다. 또한 주장 김은중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지난 2일 강원전에서 역대 개인 통산 7번째 100호골을 기록한 김은중은 역 사의 한 페이지를 또 하나 장식할 예정이다. 김은중은 16일 성남전(2-2 무)에서 박현범의 동점골을 도우며 개인 통산 4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앞으로 2개 도움만 더 올리면 신태용, 김현석, 데니스에 이어 사상 4번째 50-5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한편 순위권 경쟁의 분수령을 앞둔 박경훈 감독은 다음달 6일 대구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상주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상주, 대구와의 원정 2연전은 만만치 않다. 여러모로 힘든 상 황이지만 선수들과 하나가 돼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