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클리닉] 박경훈 감독, "굉장히 의미있는 하루 될 것"
- 2011-08-01
- 4768
첨부파일 (0)
K리그 올스타팀의 수장 박경훈(50,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성마비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올스타전에 큰 의미를 부
여했다.
박경훈 감독은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1 K리그 올스타 사
랑나눔 클리닉’에 참석해 “뇌성마비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클리닉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하루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
을 표현했다.
비록 승부조작의 여파로 인해 통상적으로 열리던 올스타전이 취소됐지만 그 보다 더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
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는 말이었다.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들의 축구 재능을 전달함으로써 장애우 선수들
이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욱 더 순수해지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스타전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장애우들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
면 좋겠다.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승부조작 파문으로 많은 걸 잃었지만 그 이상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뇌성마비 장애우 축구단인 ‘곰두리 축구단’과 몇 차례 만남을 가져본 적이 있다는 박경훈
감독은 “장애인 선수들은 참 순수하다. 이전에도 몇 차례 만남을 가졌는데 직접 상추에 고기를 싸서 주기도 한다. 너
무나 순수한 선수들이다”라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 익숙한 선수들이 순수한 장애우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수
들이 많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는 곰두리 축구단과 함께 축구 클리닉, 미니게임 등으로 함께 땀 흘리고 선수 애
장품 전달, 기념 촬영, 함께하는 저녁 식사로 유대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이전글
- 제주, 전남으로부터 남준재 영입
- 2011-07-29
- 다음글
- 제주, 대구 맞아 부진 탈출 노린다
-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