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계속된 세트피스 실점 아쉽다"
- 2011-08-14
- 4701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가 다 잡은 고기를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박경훈 감독은 계속된 세트피스 실점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
지 않았다.
제주는 13일 대전과의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산토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3-2 리드를 잡았지
만 후반 38분 상대 수비수 이호에게 동점 헤딩골을 내주며 땅을 쳐야했다.
경기 후 인터뷰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경훈 감독은 "팬들은 즐거운 경기였지만 감독 입장에선 너무 아쉬운 경기다. 대전
은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최근 순위 경쟁을 볼 때 반드시 승점 3점을 땄어야 했다.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최근 잇따른 세트피스 실점에 대해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최
근 실점이 많은데 특히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 의한 실점이 많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많은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고 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경각심을 갖고 보완해야 된다"라고 말
했다.
최근 승부조작 무혐의 판결과 함께 오랫만에 복귀전을 치른 홍정호에 대해서는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동료와 조
직적인 호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복귀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잘해주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더이상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경훈 감독은 부임 후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울을 상대로 오는 20일 안방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그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감안하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1년 7개
여월 동안 이기지 못한 팀이다. 이번 경기에는 모든 전력을 쏟아붓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 이전글
- [21R 리뷰] "산토스 원맨쇼" 제주, 대전과 3-3 아쉬운 무승부
- 2011-08-14
- 다음글
- K리그, 신영록에게 뜻 깊은 선물 전달
-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