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영록에게 뜻 깊은 선물 전달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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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24·제주유나이티드) 선수가 응원 영상이 담긴 ‘갤럭시탭 10.1’과 ‘K리그 올스타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이하 ‘연맹’)은 K리그 동료 선수와 축구팬이 남긴 영상 응원 메시지를 ‘갤럭시탭 10.1’에 담
아 16일 오후 신영록 선수가 재활 치료중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전달했다.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기적처
럼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난달 뽑았던 ‘2011 K리그 올스타’ 유니폼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일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에 참가한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은 신영록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남겼
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수원 블루윙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운재(전남드래곤즈) 선수는 “항상 기도하고 있을
게. 영록아! 힘내고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자”며 신영록 선수의 그라운드 복귀를 희망했다. 신영록 선수의 세일중학교 후배
이기도 한 김동섭(광주FC) 선수도 “중학교 선배라 더 안타까워요. 재활치료 잘해서 그라운드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선배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밖에 데얀(FC서울), 홍철(성남일화), 한상운(부산아이파크), 배효성(인천유나이티드), 한재웅(대전시티즌) 선수도 한
목소리로 신영록 선수의 그라운드 복귀를 기원했다.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와 페이스북 축구놀이터
(www.facebook.com/withKLEAGUE)에 남긴 임상협(부산), 이상호(수원), 남궁도(성남) 등 K리그 동료 선수와 축구팬의
신영록 응원메시지 400여건도 이번 영상에 담겼다.
연맹은 또한 신영록 선수의 배번 ‘10’을 ‘9+1’로 새긴 K리그 올스타 유니폼도 선물했다. 배번 9번은 우루과이 축구선수 다리
오 실바의 선수시절 번호로, 다리오 실바는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생체의족을 차고 2009년
자선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전 세계 축구팬에게 희망을 전했다. 지금은 “나에게는 두 팔이 있다”며 카누 선수
로 변신, 2012 런던올림픽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연맹은 ‘희망과 기적의 아이콘’ 신영록 선수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
게 복귀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같이 배번을 새겼다.
신영록 선수는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6시간씩 재활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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