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골 결정력이 중요했다"
- 2011-08-21
- 4734
첨부파일 (0)
"천적" FC 서울의 벽은 역시 높았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서울전 11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제주는 20일 서울과의 정규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데얀(2골)과 하대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최근 대 서울전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에 시달리며 힘겨운 6강행 싸움을 예고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박경훈 감독은 "오늘 설욕전을 노렸는 데 완패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완패의 원인
은 골 결정력 싸움에서 졌다는 것이다. 데얀에 대해 준비를 잘했지만 두 골을 허용햇다는 것도 너무 뼈아프다"라고 진
한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6경기에서 12골을 허용한 수비진에 대해 질타했다. 그는 "그동안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다. 오늘은
세트피스 실점은 없었지만 측면 크로스에 이은 실점과 수비 집중력이 너무 떨어졌다. 포백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이 같이 압박을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부상을 당한 홍정호에 대해서는 "경기가 끝난 뒤 엑스레이를 찍으러 병원으로 갔다. 결과는 지켜봐야 하지
만 상대 선수에게 엄지 발가락을 밟혀서 상당한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이러한 시련 속에서 분위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7,8월에 승점을 많
이 따지 못했다. 앞으로 강팀과의 맞대결이 많이 남아있다. 그렇다고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 오늘 대량 실점을 통
해 사기가 떨어졌지만 이를 통해 더욱 배우고 진화해야 한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 이전글
- [22R 리뷰] 제주, 서울과 맞대결서 0-3 패배
- 2011-08-21
- 다음글
- 제주유나이티드, 스킨십마케팅으로 팬들과 더 가까이!
-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