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전훈 마친 제주, 가장 큰 수확은 믿음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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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선수단 사이에서 싹튼 믿음을 가장 큰 수확으로 손꼽았 다. 제주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창원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는 A대표팀과 올림 픽대표팀에 차출된 홍정호와 양준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술 훈련 및 조직력 강화에 힘을 썼다. 4일에는 연 습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 유지에도 주력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제주는 올 시즌 9승 8무 6패 승점 35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 은 성공리에 마무리된 창원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6강 챔피언십 진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단언했다. 박경훈 감독은 "그동안 이겨야 할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서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전지 훈련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점차 적응하면서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고 기존 선수들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치열한 6강 경쟁이 예상되 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가 흘린 땀이 보답 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 신뢰가 싹트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면서 "지금은 내가 승리에 대 해 강조하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 제주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6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한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종합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리그 24라 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