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재신임" 홍정호, "올림픽대표팀의 중심 역할 맡을 것"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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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홍정호(22)가 올림픽대표팀 주장으로 재신임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오만과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홍정 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뒤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특히 K리그 무대와 A대표팀을 오가며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됐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가 A대표팀에 전념키로 한 이후 올림픽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홍정호였지만 이로인해 오 만전서 주장을 맡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고심에 빠진 홍명보 감독은 오재석(강원)을 주장 후보로 저울질했지만 결국 그 의 선택은 홍정호였다. 홍정호는 "합류 초기에 몸이 많이 안좋았다. 하지만 이틀 후에 감독님을 찾아 뵙고 주장을 계속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 고 주장 재신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정호는 과거 올림픽대표팀 주장이었던 구자철를 교본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철이형한테서 많이 배웠 다. A대표팀에서도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 경기장에서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19일 오만전 대비 마무리 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홍정호는 "일주일 정도 충분히 훈련했고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우리가 원하는대로 플레이를 펼쳐 첫 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