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초반 2실점이 큰 타격줬다”
- 20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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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원정에서 아쉽게 패한 박경훈 제주 감독이 전반전에 내준 2실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제주는 2일 포항과의 K리그 2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분 아사모아, 전반 22분 모따에게 연속골을 내줬으나 후
반 19분 산토스가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속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동점,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박경훈 감독은 “초반에 너무 쉽게 두 골을 허용하면서 부담을 갖게 됐다 초반 두 골 실점이 큰 타격이었다”라며 전반전
에 연거푸 골을 내준 것이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는 “후반전에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했고 수비
안정을 찾았다. 후반전은 전반전보다 나았다”라고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바꾼 부분을 칭찬했다.
제주는 포항에 패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고 있는 부산도 패했다. 울산은 비겼다. 6위 부산은 승점을 얻지 못
한 채 승점 40점에 멈췄고 7위 울산은 1점을 추가한 39점, 8위 제주는 37점이 됐다. 여전히 6강 플레이오프의 가능성이
남았다.
이에 대해 박경훈 감독은 “7~8월에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지금의 순위가 됐다.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은 기분이 좋다. 3
경기 남았지만 좋은 경기로 6강을 가겠다”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오랜 부상을 털고 1년 7개월여 만에 복귀한 심영성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예전 기량을
찾고 있어 희망적이다. 남은 경기에 심영성을 투입해 내년을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는 16일 부산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부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심적
부담을 가지면 어려워진다. 편하게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16일 부산 원정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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