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산을 넘어야 6강이 보인다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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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6강 진출의 최대 분수령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과 격돌
한다.
한때 선두권 진입을 노렸던 제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깊은 부진에 빠지며 8위(37점)까지 추락했다.
6강행 마지노선이 승점 45~50점 대인 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한다. 게다가 부산(16일 원정),
인천(22일 홈), 수원(30일 원정)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어 6강 진출을 섣불리 낙관할 수 없다.
특히 6위 부산(승점 40점)과의 맞대결은 6강 진출의 운명을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다. 모든 힘을 다 쏟아부어도 모자
랄 판국이지만 안타깝게도 전력 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바로 간판 수비수 홍정호가 부산전에 결장하기 때문이
다.
홍정호는 지난 3월 6일 부산과의 홈 개막전이 끝난 뒤 부산 서포터스를 향해 주먹 욕설했다가 퇴장을 당해 출전정지
(구단 자체 2경기+연맹 징계 3경기) 징계을 받은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제주는 부산과의 리턴매치를 펼칠 때 홍정호
를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승부처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이러한 위험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기로 한 것이다. 박
경훈 감독은 "프로축구에 대한 예의"라고 홍정호 배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부산의 사정도 그리 좋지는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시달리고 있
고 최근 대 제주전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선수들의 부담감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팀의 정신적 지
주이자 중원의 살림꾼 김한윤마저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박경훈 감독은 "부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심적 부담을 가지면 어려워진다. 편하게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산 vs. 제주 (부산A, 10/16 15:00)
-. 2010년 상대전적
02/27 부산 0 : 1 제주
08/21 제주 1 : 0 부산
-. 2011년 상대전적
03/06 제주 2 : 1 부산
-. 부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제주 최근 대 부산전 3연승
-. 제주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4무 3패)
-. 제주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부산 역대 통산 대 제주전 48승 47무 4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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