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별, 김은중 "가장 행복했던 기억 가지고 새로운 도전할 것"
- 2011-11-24
- 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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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알리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11월23일,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 너무나 반갑고도 아쉬운 선수가 찾아왔
다.
바로 지난 2년간 제주의 ‘캡틴’으로 활약했던 김은중 선수가 이적 후 구단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지난 시즌 자신의 개인 역대 최다 기록인 1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강원FC로 둥지를 옮기는 김은중 선수는 구단 프런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나
누었다.
특히 갑작스런 이적 소식에 안타까워 하는 제주 팬들에게 김은중 선수는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메시지
를 남겼다.
김은중 선수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제주에서 가지고 간다”면서 “그동안 많이 응원해준 제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다음은 김은중 선수의 메시지 전문 내용
안녕하세요, 김은중 입니다.
먼저 지난 2년동안 항상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제주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갑작스럽게 이적을 하게 되었는데 저로서는 이번 이적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 생활의 마지
막까지 제주와 함께했으면 좋았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와의 이별을 결심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 처음 와서 동료들과 열심히 한 결과 제주라는 팀은 모든게 바뀌면서 강팀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
다. 그리고 프로생활을 하면서 지난해는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시즌이었습니다.
이런 추억을 간직하면서 제주라는 곳이 이제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마지막까지 현실에 안주하는 선수가 아닌 항상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생각입니다. 얼마 남
지 않은 선수 생활 동안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가 될 것 입니다.
제주에서의 2년 동안 만들었던 많은 추억과 팬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간직
한 채 비록 제주를 떠나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를 응원해주시고 저도 멀
리서나마 제주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제주에서 정말 행복 했습니다.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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