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주 원정서 2-3 아쉬운 역전패

  • 2012-03-18
  • 4716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 원정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18일 오후 5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전반 2분 만에 상대 공격수 김동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배일환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 다. 하지만 잘 나가던 제주는 후반 42분 주앙파울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슈바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배일환의 동점골, 달아오르는 제주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2분 이승기가 내준 볼을 문전 앞에서 김동섭이 왼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전반 4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벨치가 연결해준 패스를 문전쇄도한 송진형이 오른발을 갖다댔지만 그의 발 을 떠난 볼은 아쉽게도 오른쪽 골대 옆을 살짝 비켜나갔다. 하지만 제주는 전방위 압박에 이은 유기적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졋다. 전반 19분 호벨치의 문전 앞 헤딩슛이 아쉽게도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두 번의 실 패는 없었다. 전반 20분 산토스의 슈팅이 광주 박호진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흘러나오자 빈틈을 날카롭게 파고든 배일 환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실점을 내준 광주는 전반 23분 부상을 당한 이승기를 빼고 주앙파울로를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광주를 계속 몰아붙였다. 전반 29분 자일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산토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 이 연결됐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을 맞고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가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간간히 광주의 역습이 전개됐지만 간판 수비수 홍정호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모두 무력화시켰다. 전반 42분에는 송진형의 킬패스가 산토 스의 발에 걸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배일환의 역전골, 뒤집기에 성공한 제주 제주는 후반 5분 마침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배일환의 발 끝에서 득점이 터졌다. 송진형이 감각적 인 개인기와 함께 광주의 왼쪽 페널티박스를 유린하며 반대쪽을 향해 완벽한 찬스를 내줬고 무방비 상태에 놓인 배일 환이 이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터트렸다. 마음이 급해진 광주는 후반 11분 안성남 대신 안동혁을 교체 출전시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제주의 화력은 계속 타올랐다. 후반 20분 침투 패스에 이은 호벨치의 문전 앞 슈팅이 연결됐지만 아쉽게도 박 호진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특히 키플레이어 송진형은 날카로운 공간 침투는 물론 패스의 줄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 며 광주의 압박을 계속 벗겨냈다. 공격형 미드필더 산토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대 불운 그리고 제주를 외면한 승리의 여신 승기를 잡은 제주는 박진옥과 권순형을 빼고 수비력이 좋은 박병주와 정석민을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하지 만 승리의 여신은 제주를 외면했다. 후반 42분 주앙파울로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아쉽게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 다. 제주는 곧바로 서동현을 막판 승부수로 내세웠고 후반 44분 산토스의 결정적 슈팅이 연결됐지만 또 다시 골대를 강타 하며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리고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 주앙파울로의 패스에 이어 받은 슈바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2012년 3월 18일 - 광주월드컵경기장 - 3,020명) 광주 3(김동섭 전2, 주앙파울로 후42, 슈바 후47) 제주 2(배일환 전20, 후5) * 경고 : 김은선(광주), 허재원, 마다스치(이상 제주) * 퇴장 : ▲ 광주 출전 선수(4-4-2) 박호진(GK) - 정우인, 유종현, 임하람, 김수범 - 김은선, 이승기(전23 주앙파올로), 박희성(후30 박희성), 안성남(후 11 안동혁) - 김동섭, 복이 / 감독 : 최만희 *벤치잔류 : 이정래(GK), 이한샘, 장경진, 조우진 ▲ 제주 출전 선수(4-2-3-1) 전태현(GK) - 허재원, 마다스치, 홍정호, 박진옥(후31 박병주) - 송진형, 권순형(후37 정석민) - 자일, 산토스, 배일환 (후43 서동현) - 호벨치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한동진(GK), 윤원일, 강수일, 남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