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제주, 팬 서비스 최고!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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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뱀 축구와 함께 인기몰이에 나선 제주유나이티드가 발로 뛰는 팬 서비스로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는 올해 팀 창단 3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와 함께 파트 너십을 맺고 국내 프로축구구단 최초로 매장 내 구단 홍보 부스를 오픈한 데 이어 경기장 시설 보강, 클럽하우스 개 방, 구단 기념품 판매를 통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그동안 부진했던 관중동원도 일신하고자 직접 발로 뛰는 팬서비스에 나섰다. 22일 제주는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 서 귀여중을 찾았다. 홍정호, 산토스, 송진형이 자필 사인과 수첩을 나눠주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 을 만들었다. 또한 제주는 곧바로 이마트 서귀포점으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산타로 변신한 강수일, 배일환, 전태 현, 정석민은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탱탱볼과 수첩을 나눠주며 홈 경기 홍보활동에 발벗고 나 섰다. 변명기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단순한 경품을 증정하는 식의 단순한 마케팅이 대부분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직원과 선 수들이 함께 직접 제주도내를 순회하는 즉, 직접 발로 뛰는 홍보마케팅 전략을 세워 팬심을 사로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의 자구적 노력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연간회원권과 티켓북 판매 호조에 올 시즌 방울뱀 축구로 성적과 재 미,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제주의 매력까지 맞물리면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지난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꽃샘 추위가 엄습했지만 6,2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지 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수 4,609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올 시즌 흥행 가능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