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움츠린 제주, 포항 원정서 승리의 기지개 켠다!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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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잠시 움츠렸던 "\;방울뱀 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포항 원정에서 승리의 기지개를 활짝 켠 다. 제주는 오는 14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격돌 한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다 울산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수원(승점 16점)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제주(승점 14점)는 심 기일전의 자세로 이번 포항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 FLASH BACK : 2011년 10월 2일, 포항 원정 무패 행진 아쉽게 마감 당시 제주는 최근 대 포항전 원정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심리적 우위를 가지고 포항스틸야드에 입성했다. 하지 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3분 만에 아사모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2분 모타에게 추가골을 내주 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두 골 차로 뒤진 제주는 후반전 들어 심영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후반 19분 포항 골문 을 두드린 제주가 결과물을 얻어냈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김은중이 페널티지역 가운데서 떨궈주자 산토스가 받은 다음 터닝슛으로 골을 넣었다. 만회골 이후 분위기는 제주 쪽으로 흘렀다. 후반 44분 권용남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왼발슈팅은 포항 골대 왼쪽으로 넘어가면서 결국 1-2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 MATCH FOCUS : 맏형 한동진, 제주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간판 골키퍼 김호준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제주의 골문에 대한 주위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하지 만 더 이상 고민할 필요는 없다. 제주의 베테랑 골키퍼 한동진이 맹활약을 펼치며 제주의 수호신으로 완전히 자리매 김했기 때문이다. 2002년 상지대를 졸업하고 프로 무대로 뛰어든 한동진은 그동안 스포트라이트와 거리가 멀었다. 2007년 군 제대 이후 지난해까지 34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한동진은 수원전(2-1 승)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선방을 펼치며 박경훈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시즌 초반 수비 불안을 극복하고 상위권으로 도약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힘이 컸다. ◆ OPPONENT FILE : 날 선 지쿠의 발을 묶어라! 포항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지쿠의 발을 봉쇄해야 한다. 지쿠는 올 시즌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자 로 활약하고 있다. 지쿠는 올 시즌 11차례 슈팅을 기록했는데 이 중 6개가 유효슈팅일 정도로 날카로운 발 끝을 자랑 하고 있다. 하지만 지쿠는 스피드와 공격 템포가 느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주의 입장에선 포어체킹을 통해 지쿠 의 볼 줄기를 가로채고 빠른 템포의 역습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 STATS 제주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제주 역대 통산 대 포항전 46승 39무 52패 -. 2011년 상대전적 04/16 제주 1 : 3 포항 10/02 포항 2 : 1 제주 ◆ MATCH BEST XI 제주(4-2-3-1) : 한동진(GK) - 허재원, 홍정호, 박병주(마다스치), 박진옥(최원권) - 권순형, 송진형 - 자일, 산토스, 배일환 - 호벨치(서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