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형, "美드필더? 실력으로 인정받는게 우선"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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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美드필더"\; 송진형(25)이 팀 성적과 개인기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는 10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제주는 오는 13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홈 경기가 열리기 전 공식 미디어데이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이날 자리에는 박경훈 감독과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美드필더"\; 송진형이 참석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송진형은 "골 욕심은 항상 있지만 팀이 이기는 게 우 선이다. 물론 팀이 이기고 내가 골을 터트린다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강원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송진형과의 일문일답 -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방울뱀 축구의 맹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심 강원전에서도 골 욕심이 날 것 같은데. 골 욕심은 항상 있지만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다. 물론 팀이 이기고 내가 골을 터트린다면 더 좋을 것 같다. -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美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만족스러운가? 물론 만족스럽다. 표현은 좋은데 우선 실력으로 인정받는게 우선이다. - 제주의 축구 스타일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FC 바르셀로나 축구를 지향한다. 물론 완벽하다고 볼 수 없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좋고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잘되 는 것 같다. -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감독님이 정해주신 목표치는 5골 10도움이다. 개인적으로는 10골 10도움이다. 5년간의 K리그 공백으로 많이 힘들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경기 치르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아무래도 그동안 외국선수들과 부대낀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제주팬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이런 자리를 통해 팀과 나를 더 알릴 수 있어서 좋다. 최근 홈 관중이 많이 증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경기 장에 더 많이 찾아와 주신다면 승리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