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권순형, 친정팀 강원에 비수 꽂을까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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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서동현(27)과 권순형(26)이 친정팀 강원 FC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까.
제주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격
돌한다. 이날 경기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친정팀 강원을 향해 창을 겨눈 서동현과 권순형의 활약 여부다.
이들의 동기 부여는 확실하다. 승패를 넘어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기 때문이다. 서동현은 자신과 맞트레이드된 김은중
과 화력 대결을 펼치고, 권순형은 제주에서 강원으로 둥지를 옮긴 김태민, 백종환과 중원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다.
컨디션도 최상이다. 제주 입단 후 부활의 기지개를 켠 서동현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출전을 오가며 3골 1도움의 알토
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부상 후유증도 훌훌 털어버린 모습이다.
권순형은 송진형과 함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수비의 1차 저지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필요할 땐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공수를 조율하는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다.
10일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박경훈 감독은 "우리 팀에 있던 김은중, 김태민, 백종환이 강원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
는 것을 보니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에겐 서동현과 권순형이 있지 않는가.
말 그대로 이들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으면 좋겠다"라며 부메랑이 되어 친정팀으로 돌아갈 서동현과 권순형에 커다
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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