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 잡고 안방불패 이어간다

  •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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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안방불패를 이어간다. 제주는 27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주와 격돌한다. 지난 19일 전남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의 기세가 한 풀 꺾인 제주는 인천 코레일과의 FA컵 32강전(2-1 승)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안방불패(5승 1무)를 질주 중인 제주는 여세를 몰아 상주전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수원(승 점 29점)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각오다. 현재 제주는 승점 25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FLASH BACK : 2011년 7월 23일, 김은중의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서 벗어난 제주 팽팽했던 0의 흐름은 상주가 먼저 깨트렸다. 상주는 후반 14분 역습상황에서 유창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김정 우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위기에 몰린 제주는 후반 20분 이현호 대신 강수일을 투입하고 공격라인 을 전방 쪽으로 끌어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김은중은 후반 43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의 위기에 빠진 제주를 구해냈다. ◆ MATCH FOCUS : 3년 만의 부활포 쏘아올린 제주의 건아 심영성 제주의 건아 심영성이 다시 돌아왔다. 심영성 23일 인천 코레일과의 FA컵 32강전에서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제주 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득점은 심영성 본인에게 있어 골이 아닐 수 없었다. 2009년 5월 5일 피스컵코리아 2009 4 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후반 39분 결승골(2-1 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3년여 만에 터진 골이기 때문. 2009년 12월 불의의 교 통사고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오랫동안 부침을 겪었던 심영성으로선 자신의 부활을 알리는 소중한 득점이었다. 특히 이날 경기서 전반전만 소화하고 자일과 교체되며 체력 안배를 했기에 상주전에서도 조커로서 기용될 가능성이 높 다. ◆ OPPONENT FILE : 친정팀 나들이에 나선 김호준-김영신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라고 했던가. 지난해까지 제주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김호준과 김영신이 친정팀 나들이에 나섰다. 김호준은 올 시즌 상주의 수문장으로 7경기에서 나서 11실점을 내줬다. 비록 실점률은 높아졌지만 수비 조율과 선 방 능력은 여전히 돋보인다. 김영신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제주 시절과 마찬가지로 전방위 공격 카드로 상주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STATS -. 2011년 상대전적 04/02 제주 3 : 3 상주 07/23 상주 1 : 1 제주 - 제주 올 시즌 홈 경기 무패(5승 1무) - 제주 역대 통산 대 상주전 2무 ◆ HOT COMMENTS "상주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쳐 전남 원정에서 당한 패배의 아픔을 상주전에서 반드시 씻도록 하겠다." (박경훈 감독) ◆ EVENT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작전명 1982를 가동한다. 팀 창단 해인 1982년 기념해 선수 한 명씩 나서 경기장 입장 선 착순 1,982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에 앞서 올 시즌 동안 1982명의 팬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 누는 1982 하이파이브 행사와 포토타임도 갖는다. 이번 상주전에는 산토스가 "나 산토스, 소세지 1982개 쏜다"라는 임무 아래 오늘의 선수로 나서 제주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MATCH BEST XI 제주(4-2-3-1) : 한동진(GK) - 허재원, 박병주, 마다스치, 최원권 - 권순형, 송진형 - 자일, 산토스, 배일환 - 호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