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최원권, "제주의 성공 화두는 팀워크"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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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or all, all for one."\; 제주유나이티드의 "\;캡틴"\; 최원권(31)의 리더십이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있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 시즌 제주는 중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을 깨고 안방불패(6승 1무)와 함께 8승 4무 2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서울(승점 31점), 수원 (승점 29점)에 이어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최원권의 역할이 컸다는 게 구단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최원권은 올 시 즌을 앞두고 주장직이라는 부담스러운 중책을 맡았지만 특유의 유연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으로 제주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최원권은 멘토링 제도의 도입과 함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도맡으며 개인주의를 접고 팀을 우선 하는 의식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에 박경훈 감독은 "최원권과 같이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선수는 드물다. 주장 완장을 믿 고 맡길 만 한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재 전지훈련장에서 동료들을 다독이며 팀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최원권은 "올 시즌 제주의 성공 화두는 개인 이 아닌 팀워크다. 고참 선수로서 솔선수범했고 후배들이 잘 따라와줘서 정말 고맙다. 이처럼 팀이 발전을 거듭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믿고 따라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지금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내가 뛰지 못하는 동안 팀 성적이 좋아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더 커졌지만 주장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