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제주, 전북 맞아 선두 등극 도전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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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올 시즌 홈 경기 무패행진(6승 1무)를 질주 중인 3위 제주(승점 28점)는 전북을 꺾고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각오다. 다음날 1위 서울(승점 31점)과 2위 수원(승점 29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 FLASH BACK : 2011년 9월 24일,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은 전북, 결국 무승부에 그쳐 당시 제주는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탈출과 함께 6강행 불씨를 살리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4분 권용남, 배기 종, 산토스가 연이은 슈팅으로 전북을 두드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후반 15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산토 스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막판 심영성과 강수일이 연 이어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민식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고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 MATCH FOCUS : "\;약속의 땅"\; 천안서 담금질 마친 제주,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이고 제주는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천안축구센터는 제주에 게 약속의 땅과도 같다. 박경훈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0년부터 리그 휴식기 동안 천안축구센터에서 담금질을 가졌다. 이 후 제주는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천안축구센터에서 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 번 전지훈련에서는 뚜렷한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흐릿한 단점을 지웠다. 올 시즌 제주는 전북과 함께 리그 최다 득점(27골) 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간판 수비수 홍정호의 부상 등 잇따른 악재로 인해 수비조직력은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왔 다. 이에 제주는 체력 보강 및 조직력 강화를 통해 공수 밸런스를 꾀했고 대학팀과의 4차례 연습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 과 함께 무결점 수비를 수비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 OPPONENT FILE : 이보다 강한 잇몸 드로겟을 주의하라 제주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전북. 하지만 간판 공격수 이동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 종예선에 참가하느라 제주 원정에서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최근 서서히 주전 자리를 꿰차 고 있는 언니 드로겟의 기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언니는 생머리를 휘날리며 뛰는 모습이 마치 여자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 명이다. 하지만 플레이만큼은 진짜 남자다. 최근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타적인 플레이와 폭넓은 움직 임을 통해 전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주의 입장에선 불편한 손님이 아닐 수 없다. ◆ STATS -. 2011년 상대전적 06/18 전북 3 : 2 제주 09/24 제주 0 : 0 전북 - 제주 올 시즌 홈 경기 무패(6승 1무) - 제주 최근 대 전북전 홈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 HOT COMMENTS "천안 전지훈련에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 전북전을 시작으로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박경훈 감 독) ◆ EVENT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작전명 1982를 가동한다. 팀 창단 해인 1982년 기념해 선수 한 명씩 나서 경기장 입장 선착순 1,982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에 앞서 올 시즌 동안 1982명의 팬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1982 하이파이브 행사와 포토타임도 갖는다. 이번 전북전에는 오승범이 "나 오승범, 햄버거 1982개 쏜다"라는 임무 아래 오늘 의 선수로 나서 제주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MATCH BEST XI 제주(4-2-3-1) : 한동진(GK) - 허재원, 오반석, 박병주, 최원권 - 권순형, 송진형 - 자일, 산토스, 배일환 - 호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