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에 덜미...안방불패 아쉽게 깨져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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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안방불패를 질주했던 제주유나이티드의 기세가 전북 현대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 풀 꺾였다.
제주는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1-3으로 패
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올 시즌 안방불패(6승 1무) 및 최근 홈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의 아성이 깨지며 4위로 한 계
단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0"\;의 흐름은 전북에 의해 깨졌다. 전반 10분 아크 중앙에서 정성훈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
골을 내준 것.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공격형 미드필더 산토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문전 앞 마무리에서 번번이 아쉬
움을 남겼다.
그 사이 전북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전반 41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성훈이 머리로 떨군 볼을 황보원이 달려들
며 왼발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송진형이 올려준 볼을 허재원이 강
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는 자일의 프리킥 슈팅도 골대
를 외면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에 빠진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배일환을 빼고 권용남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제주는 후반 4분 송진형
의 패스를 이어받은 산토스가 아크 중앙에서 감각적인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산토스는 후반 6
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크했지만 최은성 골키퍼의 선방에 땅을 쳐야 했다.
하지만 제주의 끊임 없는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후반 14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결된 산토스의 슈팅이 최은성 골
키퍼의 손을 맞고 재차 흘러나왔고 이를 문전쇄도한 송진형이 골로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후반 15분 자일이 문
전 앞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작렬시켰지만 아쉽게도 최은성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히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28분 권순형 대신 오승범을 교체 투입하고 송진형이 전방 배치하며 동점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45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김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2012년 6월 13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6,451명)
제주 1(송진형 후14)
전북 3(정성훈 전10, 황보원 전41, 김현 후40)
*경고 : 권용남, 최원권(이상 제주), 정훈, 김현(이상 전북)
*퇴장 : -
▲ 제주 출전 선수(4-2-3-1-)
한동진(GK) - 허재원, 박병주, 오반석, 최원권(후40 강수일) - 권순형(후28 오승범), 송진형 - 자일, 산토스, 배일환(HT 권
용남)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이진형(GK), 한용수, 박진옥, 송호영
▲ 전북 출전 선수(4-2-3-1)
최은성(GK) - 박원재, 심우연, 임유환, 전광환 - 정훈(후18 최철순), 황보원 - 드로겟, 에닝요(후19 이승현), 서상민 - 정성
훈(후32 김현) / 감독대행 : 이흥실
*벤치잔류 : 김민식(GK), 김상식, 진경선,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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