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에 0-1 석패

  • 2012-06-23
  • 4829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가진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2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 패 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홈 2연패 및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치며 선두권 진입이 멀어지고 말았 다. 많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를 뚫고 먼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한 쪽은 홈팀 제주였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 으로 권순형이 정교하게 감아준 볼을 상대 수비라인의 빈틈을 파고든 서동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그 의 머리를 떠난 볼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16분 문전 앞에서 서동현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쪽으로 내준 패스를 송진형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후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제로톱 전술을 꺼내든 원정팀 포항의 페이스에 휘말렸다. 제주는 무리한 공격 시 도 대신 전방위 압박으로 포항의 패스 줄기를 차단하고 빠른 역습 전개에 주력했다. 제주는 후반 10분 부진했던 서동 현을 빼고 강수일을 교체 투입하며 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계속된 위기에 제주는 후반 25분 최원권 대신 박병주를 출 격시키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38분에는 오승범과 정석민을 맞바꾸며 경기 운영에 안정을 기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제주를 외면했다. 후반 39분 포항의 이명주가 왼쪽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고 그 의 발을 떠난 볼은 그대로 제주의 오른쪽 골망 구석을 꿰뚫었다. 제주는 경기 막판 포항 신화용 골키퍼가 퇴장을 당하 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시간은 제주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2012년 6월 23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6,227명) 제주 0 포항 1(후39 이명주) * 경고 : 오반석, 허재원(이상 제주), 박희철(포항) * 퇴장 : 신화용(포항) ▲ 제주 출전 선수(4-2-3-1) 한동진(GK) - 허재원, 오반석, 한용수, 최원권(후25 박병주) - 오승범(후38 정석민), 권순형 - 자일, 산토스, 송진형 - 서동현(후10 강수일)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이진형(GK), 박진옥, 배일환, 권용남 ▲ 포항 출전 선수(4-6-0) 신화용(GK) - 김대호(후31 박성호), 김광석, 김원일, 박희철 - 신광훈, 노병준(후45 문창진), 황지수(HT 고무열), 신 진호, 신형민, 이명주 / 감독 : 황선홍 * 벤치잔류 : 황교충(GK), 이원재, 정홍연, 김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