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산 맞아 부진 탈출 노린다
- 2012-06-25
- 5612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과 격
돌한다.
최근 제주(승점 29점)는 홈 2연패 및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에 빠지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승점 6점 이상 벌
어지고 말았다. 다시금 선두권 재진입과 맞상대인 6위 부산(승점 27점)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
를 거둬야 한다.
◆ FLASH BACK : 2012년 3월 10일, 상대 자책골로 패배 위기서 탈출
경기를 잘 이끌던 제주는 부산의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41분 박진욱이 헤딩이 제주의 페널티지역으로 날아왔고 볼
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마다스치가 부산의 방승환을 놓치며 실점했다. 위기에 몰린 제주는 후반 13분 동점골을 만들었
다. 호벨치가 부산의 김창수와 골문으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볼이 김창수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된 것. 경기를 원
점으로 돌린 제주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제주는 후반 막판 강수일과 서동현을 투입해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더 이상 결실을 맺지 못했다.
◆ MATCH FOCUS : 시들해진 화력에 다시 불지피기
제주는 전반기 동안 전북과 함께 리그 최다인 27득점(14경기)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주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가
진 4경기(FA컵 포함)에서 4골을 터트리는 데 그쳤다. 호벨치가 컨디션 난조로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송진형, 자일,
산토스에 대한 집중 견제까지 맞물리면서 화력의 세기가 현저히 떨어졌다.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고 했던가.
최근 박경훈 감독은 서동현을 선발로 내세우고 송진형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
다. 문제는 자신감이다. 분명 기회는 온다. 골 결정력에 대한 자신감, 수비는 상대를 지배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가진
다면 그 자신감이 승리를 불러올 수 있다.
◆ OPPONENT FILE : 사령탑 부재-부상 악몽-체력 부담, 삼재에 발목 잡힌 부산
부산 역시 발등 위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팀을 이끌어야 할 안익수 감독이 지난 16라운드 성남전서 퇴장을 당해 제
주전까지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하며 방승환, 맥카이, 박용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악몽에 빠졌다. 게다가 대구전(1-
2 패)을 시작으로 제주, 대전과 3연전을 치르는데 선수층이 얇은 부산의 입장에선 체력적 부담이 크다. 최근 원정 3경
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시달리는 부산으로서는 제주 원정길이 여러모로 불편하기만 하다.
◆ HOT COMMENTS
홈에서 2연패를 당해 감독으로서 아쉽다. 하지만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박경훈 감
독)
◆ STATS
2012년 상대 전적
03/10 부산 1:1 제주
제주 역대 통산 대 부산전 42승 48무 49패
◆ EVENT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작전명 1982를 가동한다. 팀 창단 해인 1982년 기념해 선수 한 명씩 나서 경기장 입장 선
착순 1,982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에 앞서 올 시즌 동안 1982명의 팬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
누는 1982 하이파이브 행사와 포토타임도 갖는다. 이번 부산전에는 강수일 선수가 "나 강수일, 팔도 남자라면 1982개
쏜다"라는 임무 아래 오늘의 선수로 나서 제주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MATCH BEST XI
제주(4-2-3-1) : 한동진(GK) - 허재원, 오반석, 한용수, 최원권 - 권순형, 오승범 - 자일, 산토스, 송진형 - 서동현
- 이전글
- 박경훈 감독,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 2012-06-23
- 다음글
- 홍정호, 올스타전 팬 투표 최종결과 베스트 11에 선정
- 201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