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전체적인 내용에서 완패했다"
- 201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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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대구FC전 패배를 인정했다.
제주는 30일 대구와의 K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34분 레안드리뉴와 후반 15분 지넬손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제주는 이날 패배로 최근 대구전 무패 행진(5승 1무)을 6경기에서 멈춰야 했다. 또한 선두권 진출을 위한 발
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결과는 0-2 패배이지만, 전체적인 내용에서 완패했다. 선수들이 20일 동안 6경기를 하면서 지
쳐있었다. 앞으로 준비를 잘해서 7월에 있을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패배를 인정한 동시에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제주는 두 골 실점으로 결과뿐 만 아니라 전제적인 경기 내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한 채 대구에 고전했
다. 박경훈 감독은 “대구 선수들은 잘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가라앉았다. 문제점을 찾기 쉽지 않
았다”며 어려운 경기였음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 전술적인 변화를 줬지만,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이 떨어졌다. 또
한 선수들의 체력적인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대구전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을 설명했다.
제주는 혹서기인 7,8월에 빡빡한 경기 일정을 보내야 한다. 선수들이 쉽게 체력적으로 힘들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박경훈 감독 역시 걱정을 드러내며 “체력적인 부분을 조금씩 보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특히 팀 운영에서 홈과 원
정을 구분해 변화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베스트 일레븐 기용을 잘 할 것이다”며 로테이
션 운영을 예고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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