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호남팀들과의 악연 끊겠다"
- 2012-07-19
- 4916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호남 징크스에서 탈출하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제주는 19일 오전 1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1층 개나리홀에서 "모다들엉 얼굴 보
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
린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 감독과 "\;작전명 1982"\;의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자일이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박경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 그동안 전남을 상대로 고전했고, 올 시즌에는 호남 징크스까지 시달리고 있는데.
지난 전남 원정에서 0-1로 패하고 올 시즌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팀들에게 계속 덜미를 잡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번 전남전은 반드시 승리하고 호남팀들과의 악연을 끊겠다. 지난 6월에 목표했던 승점을 얻지 못했는데 7월에는 1승
1무로 흐름이 나쁘지 않다. 전남전 승리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싶다. 몇 대 몇으로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전남을 이기겠다는 열망이 크다.
- 6월은 제주에게 악몽과도 같았다. 1승 1무 3패로 부진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전북, 수원, 포항 등 강팀들과 맞붙었다는 것이다. 6월 첫 경기였던 전북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위축됐고, 포
항한테 덜미를 잡히면서 흔들렸다. 대구 원정은 패하지 말았어야 하는 승부처였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
이다. 7월에 들어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정신적, 체력적 부분을 많이 보완했다. 선수들도 부담을 덜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시 승점 쌓기에 주력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싶다.
- 최근 호벨치와 이별을 선언했다. 대체 공격수 영입은 어디까지 진행됐나?
호벨치는 기대를 많이 했고 본인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
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몸값과 실력을 갖춘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 영입은 꼭 필요
하며 우리의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서동현이 잘해주고 있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
록 외국인 선수 영입을 잘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 이전글
- 제주, 전남 꺾고 호남 징크스 탈출한다
- 2012-07-19
- 다음글
- 자일, "전남전 시작으로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것"
-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