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 "전남전 시작으로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것"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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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자일(24)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제주는 19일 오전 1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1층 개나리홀에서 "모다들엉 얼굴 보 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 린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 감독과 "\;작전명 1982"\;의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자일이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자일과의 일문일답 - 전남전을 앞둔 각오는? 전남전은 중요한 승부처다. 전남과의 악연을 끊고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서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 - 올 시즌 제주에 다시 합류한 이후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미운 오리 새끼에서 화려한 백조가 된 비결은 무엇인가? 일단 새롭게 바뀐 통역(정진하 주무)이 나를 잘 도와준다. 또한 팀에 대한 안정감이 커졌고 동료들과의 친밀감도 좋 아졌다. 제주와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걸 느낀다. 올해 끝자락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 현재 10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순위 1인 이동국(전북)과 데얀(서울)과의 격차가 두 골에 불과해 내심 제 주 출신 최초의 득점왕도 노려볼 만한 것 같은데. 우선 득점왕은 내 목표가 아니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나가는 게 목표 다. 내 목표이자 팀 목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승을 향해 정진하다 보면 득점왕이라는 영예도 따라올 수 있다. 포지 션상 이동국, 데얀과 같은 골게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 올 시즌 제주가 관중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관중 1만5천명이 넘으면 송진형이 치어리더팀인 "\;윈디스"\;와 춤을, 관 중 2만명 돌파 시 박경훈 감독은 자신의 머리를 주황색으로 염색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는데 혹시 이러한 이벤 트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가? 감독님이나 송진형처럼 따로 준비하는 이벤트는 없다. 하지만 팬들이 원한다면 기꺼이 동참할 수 있다. 감독님이 15 골을 넣으라고 주문했는데 나는 20골을 넣도록 하겠다. 그리고 21호골을 터트린 뒤 무언가 보여주도록 하겠다. 기대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