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홈경기만큼의 기량 나오지 않았다”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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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원정경기에서 완패한 박경훈 감독이 원정 준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경기였다고 밝혔다.
제주는 25일 경남과의 K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후반전에 루크(2골), 윤일록에게 연속골을 내주
며 0-3으로 뒤지다 경기 막판 산토스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의 몸놀림이 수동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겁고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경남보다 부족했다”며 선수들의 저조한 컨디션을 패인으로 꼽았다.
또한 “선수들이 홈에서 할 때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선수들이 홈경기와 달리 움츠러든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았다.
그는 “빨리 회복해서 홈경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패배를 잊고 28일 서울과의 홈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남에 1-3으로 패했는데?
이기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우리가 전반전에 내려 섰지만 강한 압박이 필요했다. 그러나 전
반전에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의 몸놀림이 수동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겁고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경남보다
부족했다. 오늘 완패를 했지만 홈에서 서울전을 승리해야 한다. 오늘 완패를 빨리 회복해서 홈경기에 총력을 기울이
겠다.
- 원정의 어려움이 패인으로 나타난 것인가?
좋은 원정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나를 비롯해서 선수들 모두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나름대로 그 동안 경기
에 나서지 않은 허재원, 박진옥을 출전시켰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원정경기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다시 생각하게 한 경기였다.
- 선수들이 경기장 잔디에 적응을 못한 듯 넘어지는 모습이 많았는데?
경기장 잔디 상태는 좋았다. 경기에 지고 나면 여러 가지가 생각난다. 그런 것은 원정팀이 겪어야 할 부분이다. 선수
들이 홈에서 할 때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 서울전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장원석에게 휴식을 줬다. 서울전에 송진형이 뛸 수 없다. 그런 부분을 잘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 어느 팀이 먼저 선제골을 넣느냐가 중요했다. 우리는 너무 쉽게 골을 허용했다. 특히 세
트피스에서의 실점이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볼 소유, 슈팅도 상대보다 저조했다.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기대했던 자일, 강수일이 공격에서 저조했다. 그 동안 서울에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에
는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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