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권순형, 24R 베스트 11...서울전은 베스트 매치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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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산토스(27)와 꽃미남 미드필더 권순형(26)이 K리그 2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를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산토스와 권 순형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산토스는 28일 서울과의 홈 경기(3-3 무)에서 전반 4분 프리킥 찬스에서 자일의 슈팅 페인트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 로 선제골을 뽑아내는 서울의 수비진을 파괴했다. 산토스는 올 시즌 13골, 9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선두를 질주 중이 다.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권순형은 서울전에서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패스의 줄기 역할을 도 맡으며 "\;친정팀"\; 서울과의 이적조항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형-형 브라더스"\;의 아우 송진형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 다. 박경훈 감독은 "산토스는 매 경기 제 몫을 다해줄 수 있는 선수다. 권순형은 송진형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었다. 모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다"라고 산토스와 권순형의 활약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인 16,910명이 운집한 가운데 잊을 수 없는 명승부가 연출된 서울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서 울과의 악연(5무 8패)을 끊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거짓없는 땀과 다양한 이벤트는 팬들에게 승리보다 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송진형은 관중 1만5000명 돌파 시 춤을 추겠다는 이색 공약을 실천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했다. 경 기 후 제주의 치어리더팀인 "윈디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송진형은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보핍보핍 반주에 맞춰 앙 증 맞은 댄스 실력을 뽐내며 팬들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베스트 11에는 산토스와 권순형을 비롯해 MVP를 차지한 김성준(성남)을 비롯해 데얀, 아디(이상 서울), 곽희 주, 양동원(이상 수원), 이승현(전북), 박상희(상주), 이웅희(대전), 박용호(부산)가 선정됐다. 대구를 2-1로 격파한 성남은 총점 10.1점으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