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산토스의 부상이 걱정된다”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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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대전 시티즌전 승리에도 에이스 공격수 산토스의 부상에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제주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서동현과 배일환의 연속골에 힘입어 케빈의 골로 경기막판
까지 추격한 대전을 뿌리치고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하며 FA컵 우승의 8부 능선을 넘
었다
박경훈 감독은 “일단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후반전에 힘든 상황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를 지켰다”며 승리에 만족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고전했던 상황을 곱씹으며 “우리가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
음에도 막판 추격골을 내줘 힘들게 경기를 했다”고 아쉬워했다.
박경훈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 부상당한 산토스를 걱정했다. 산토스는 전반 1분 넘어지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5분
에 이승희와 교체됐다. 박경훈 감독은 “아무래도 무릎 인대가 손상된 것 같다. 정확한 것은 MRI검사를 해봐야 알겠지
만, 부상이 오래 갈 것 같다. 산토스의 부상에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 대전전 경기 소감은?
일단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후반전에 힘든 상황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음에도 막판 추격골을 내줘 힘들게 경기를 했다.
-후반전에 대전의 공세에 힘겨워 했다. 어떻게 대응했는지?
대전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왔다. 우리는 5-4-1 형태로 수비를 두텁게 하며 대응했다. 마다스치에게 측
면과 중앙선에서 긴 패스로 시작되는 케빈의 공격을 잘 막을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된 것 같다. 대전이 프
리킥을 유도하면서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우리가 고전했다.
-산토스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부상으로 교체됐는데, 현재 상태는?
아무래도 무릎 인대가 손상된 것 같다. 정확한 것은 MRI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부상이 오래 갈 것 같다. 산토스의
부상에 걱정이 많다.
-올 시즌 대전에 3승째다. 대전에 강한 이유는?
대전은 길게 내주는 패스가 좋은 팀이기에 약한 팀이 아니다. 우리가 특별히 대전에 강한 것은 아니지만 조직적으로
하나되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승리가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극복 할 수 있었던 계기였는데?
오늘 경기는 힘들었지만, 2-1로 승리해서 만족한다. 앞으로 상주, 강원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최근 측면 공격수 배일환이 좋은 활약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 평가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혼란 시켜준 것에 칭찬하고 싶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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