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에 아쉬운 1-2 역전패

  • 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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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에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5라운드에서 전반 37분 권순형의 선제골 로 앞서갔으나 후반 이상협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졌다. 이날 패한 제주(승점 40점)는 6위 부산(승점 40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앞서 5위를 유지했다. 또한 최근 원 정 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권순형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 양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서며 슈팅을 주고 받았다. 전반 11분 김영신의 중거리 슈팅은 한동진이 선방했다. 전 반 13분 장원석의 왼발 크로스를 서동현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전반 16분 이상협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반대편 골 포스트를 노리며 슈팅했지만 방향이 너무 꺾이며 무산됐다. 두팀의 공방전은 시간이 흐르며 더욱 치열해졌다. 전반 21분 김용태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한동진 이 몸을 날리며 쳐냈다. 전반 23분 송진형과 서동현의 연이은 슈팅은 수비 몸에 막고 나갔다. 2분 뒤 배일환의 중거 리 슈팅은 정확성이 떨어졌다. 전반 37분 제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상주의 패스를 끊은 권순형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 발 중거리 슛이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정확히 꿰뚫었다. 3분 뒤 송진형의 터닝 슛이 이어졌다. 이상협에게 연속골 내줘 흔들린 제주 후반에도 접전이 계속됐다. 후반 1분 김용태의 패스를 받은 김철호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권순태의 품에 안겼 다. 2분 뒤 송진형의 터닝 슛은 공중으로 떴다. 후반 11분 하성민의 논스톱 중거리 슛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1분 뒤 권순형의 과감한 중거리 슛도 공중으로 떴다. 후반 15분에는 김명운의 중거리 슛이 이어졌다. 후반 중반이 되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상주는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미친 왼발’ 이상협 의 왼발이 터졌다. 골문 20여 미터 거리에서 박상희 리턴 패스를 트래핑 후에 날린 대포알 같은 왼발 슈팅이 골문 구 석에 꽂히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에는 김용태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이상협이 한동진과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반대편 골문을 향해 인사이드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파상공세에도 열리지 않는 상주의 골문 역전을 허용한 제주는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2분 마르케스의 슈팅은 수비의 태클에 걸렸다. 상주는 전원 수비에 가 담하며 승리를 지키려 했고, 제주는 수비수까지 공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상 황에서 시도한 송진형의 슈팅이 크로스 바를 살짝 넘어가며 경기는 그대로 상주의 승리로 끝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5R (8월 4일-상주시민운동장-2,304명) 제주 1 권순형(전37) 상주 2 이상협(후32, 35) *경고 : 박병주(제주), 최철순, 유창현(이상 상주) *퇴장 : 유창현(상주) ▲ 제주 출전선수(4-2-3-1) 한동진(GK) - 장원석, 박병주, 한용수, 김준엽(후27 윤원일) - 권순형, 오승범 - 강수일(후38 마르케스), 송진형, 배일 환(후21 자일)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전태현(GK), 최원권, 오반석, 이승희 ▲ 상주 출전선수(4-2-3-1) 권순태(GK) - 최철순, 방대종, 김형일, 최효진 - 하성민(후23 박상희), 김철호(후9 백지훈) - 김영신, 김명운(후34 유 창현),, 김용태 - 이상협 / 감독 : 박항서 *벤치잔류 : 이상기(GK), 황병인, 정호정, 안일주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