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포항과 FA컵 4강전은 우승 향한 과정일뿐"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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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FA컵 4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2012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미디어데이를 개최
하고 대진 추첨을 했다. 추첨 결과 제주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박경훈 감독은 “4강에 진출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포항 원정이 먼 거리라 부담이 되지만 지난 4월 원정에서 유일
하게 이긴 팀이 포항이다. 그래서 더욱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4강전은 우승으로 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
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의 최종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동석한 권용남은 “힘든 원정이라 부담도 있지만 단판 경기인 만큼 정신력이 중요하다. 지난 4월 포항 원정에서 승리
했던 좋은 기억을 살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는 5월 23일 인천 코레일과의 32강전에서 2-1, 6월 20일 대구와의 16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일 8강전에
서는 대전에 2-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제주는 올 시즌 포항과의 두 번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서로 적지에서 승리하며 물고 물리는 접전
을 벌였다. 그런 만큼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21일에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FA컵 결승전 홈경기 개최 선정에도
원 스타 시스템(One Star System)을 적용했다. 원 스타 시스템은 준결승 추첨 시 선택된 1~4번이 결승전에도 이어지
며 4번은 스타 번호로 예외를 둔다.
작은 번호의 결승 진출 팀이 홈경기 개최권을 갖지만 스타 번호인 4번 팀이 1번 팀을 결승에서 만나면 1번 팀이 아닌
4번 팀이 결승전을 개최한다. 그러나 4번 팀이 결승에서 3번 팀을 만나면 홈경기 개최는 3번 팀이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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