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 원정서 3-3 아쉬운 무승부
- 20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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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눈물
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
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전반 4분 강수일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서상민, 에닝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
렸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39분 자일과 후반 45분 강수일의 연이은 득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아쉽게도 제주를 외면했다. 후반 48분 상대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에게 동점골을 허
용한 것. 결국 제주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11승 9무 8패 승점 42점으로 7위로 한 계단 내
려앉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움직인 제주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승범의 중거리슛을 최은성이 쳐냈으나
골대 오른쪽에 있던 강수일에게 향했다. 강수일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1-0으로 앞선 제주는 기세가 오른 듯 더욱 빠른 움직임으로 전북 진영을 파고들었다. 전반 7분에는 배일환이 묵직한
중거리슛으로 전북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전북의 맹공이 시작했다. 제주는 전반 33분 에닝요의 힐패스에 이은 서상민의 오른발 슈팅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42분에는 김준엽의 헤딩볼 처리 미숙으로 인해 에닝요에게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골 뒤진 제주는 마르케스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마르케스는 후반 3분 전북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 수비
를 위협했다. 그리고 제주는 압박 수비로 전북의 움직임을 차단했다.
경기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다시 제주가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39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서동현이 빠르
게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한 것을 최은성이 펀칭했다. 그러나 반대편의 자일에게 향했고, 자일이 오른
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후반 45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빠르게 역습을 펼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자일이 슈팅했다. 골
대 오른쪽 기둥을 맞고 나온 볼이 뒤따라오던 강수일에게 향했고, 강수일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제주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후반 48분 에닝요의 프리킥에 이은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제주의 골망
을 갈랐다. 결국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R (8월 19일-전주월드컵경기장-13,293명)
전북 3 서상민(전33), 에닝요(전42), 레오나르도(후48)
제주 3 강수일(전4, 후45), 자일(후39)
*경고 : 서상민, 김신영, 심우연, 에닝요(전북), 마다스치, 오반석, 오승범, 김준엽(제주)
*퇴장 : -
▲ 전북 출전선수(4-2-3-1)
최은성(GK) &\;\#8211\; 진경선, 심우연, 임유환, 전광환 &\;\#8211\; 김상식(후7 박원재), 정훈 &\;\#8211
\; 드로겟, 서상민(후31 레오나르도), 에닝요 &\;\#8211\; 이동국(후17 김신영) / 감독대행 : 이흥실
*벤치잔류 : 이범수(GK), 윌킨슨, 김동찬, 이승현
▲ 제주 출전선수(4-2-3-1)
전태현(GK) &\;\#8211\; 장원석(후30 서동현), 마다스치, 오반석, 김준엽 &\;\#8211\; 송진형, 이승희(후8 권순
형), 오승범, 배일환(후0 마르케스) &\;\#8211\; 자일, 강수일 / 감독 : 박경훈
*벤치 잔류 : 한동진(GK), 박병주, 한용수,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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