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1초 못 넘기고 동점골 아쉽다”
- 201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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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경기에서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박경훈 감독은 모처럼 원정에서의 승리를 눈 앞에서 놓
친 것에 아쉬워했다.
제주는 19일 전북과의 K리그 28라운드에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제주는 자일, 강수일
의 연속골이 나오며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레오나르도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박경훈 감독은 “1초를 못 넘기고 동점골을 내준 것에 굉장히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아쉬운 결과
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2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끈 강수일에 대해서는 “모처럼 주전으로 나와서 2골을 넣어줘 감독으로서는 기분이 좋
다. 계속해서 큰 선수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이날 경기를 통해 더 나은 활약을 하길 바랐다.
박경훈 감독은 레오나르도의 동점골이 들어간 뒤 오프사이드였다고 항의했다. 경기 종료 후 영상을 통해 그 상황을
본 그는 “영상을 봤고 오프사이드 아니다. 심판이 훌륭히 잘 봤다. 감독으로서 어필한 것에 미안하다”며 심판이 정확
한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 아쉽게 경기를 비겼는데?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1초를 못 넘기고 동점골을 내준 것에 굉장히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북 선수들도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 전반전에 수비적으로 했는데 공격적으로 했다면 더 낫지 않았나?
전술, 전략적으로 전반전에 임했다. 상대는 홈경기고 강팀이다. 우리는 원정경기여서 역습으로 임했다. 시작하면서
득점하고 상승세를 탔다. 좀더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을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상대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중앙,
측면을 공략하는 바람에 실점해 아쉬웠다. 후반전에 전술적 변화를 주면서 우리가 원한 플레이가 됐고, 2골을 넣게
됐다. 상대에 따라서 전략을 가졌다. 결과적으로 볼 때 어떻게든 이기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아쉬움은 많았지만 다
음 성남과의 홈경기(23일)에 승리를 통해서 분위기를 반전하겠다.
- 시즌 내내 무득점이던 강수일이 2골을 넣었는데?
골 결정력만 갖는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로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뛸 기량도 갖고 있다. 최근에 좋은 찬스를 가지면서
도 득점하지 못했는데 오늘 득점하면서 공격력을 배가 하게 됐다. 산토스가 없는 상태에서 3골을 넣으면서 앞으로 남
은 2경기 활발히 우리가 주도하는 경기를 할 것으로 본다. 강수일이 모처럼 주전으로 나와서 2골을 넣어줘 감독으로
서는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큰 선수로 발전했으면 한다.
- 레오나르도에게 실점한 마지막 상황 때 오프사이드로 항의 했었는데?
영상을 봤고 오프사이드 아니다. 90분 동안 힘든 상황에서 정확히 볼 수 없고 좀 어필을 했는데 심판이 훌륭히 잘 봤
다. 감독으로서 어필한 것에 미안하다. 막판에 김준엽 파울이 아쉽지만 심판 여러분 열심히 했다. 양팀 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경기를 했다.
- 그 동안 원정에서 약했는데 오늘 무승부로 달라질 것이라 보는가?
K리그에서 가장 강한 상대로 우리 공격력이 뛰어난걸 보였다. 아쉬운 점은 계속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실점을 줄여
야 한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 가지면 그것이 오늘의 소득이다.
- 강수일이 3-2 역전골을 넣었을 때 이겼을 것이라 생각했나?
마지막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실점했다. 마지막 1초까지 선수들이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선수들이 직시해야 할 부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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