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귀중한 승점 1점" 상위리그 진출 사실상 확정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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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깃든 한 판 승부였지만 수확도 있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에서 스플릿 시스템 상위리그 진출을 사 실상 확정 지었다. 제주는 19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 다. 다 잡은 대어는 놓쳤지만 승점 3점 못지 않은 귀중한 승점 1점이었기에 제주 선수단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고 개를 들 수 있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11승 9무 8패 승점 42점을 확보했다. 비록 같은날 대구를 4-2로 격파한 포항(승점 44점)에 6위 자리를 내줬지만 스플릿 시스템이 시행되기까지 2경기를 남겨두고 최소 7위 자리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만약 2경기를 모두 패하고 8위 인천과 9위 대구(이상 승점 36점)이 2연승을 거두며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골득실차에 서 14:-3:-7의 우위를 점하고 있어 커다란 이변이 없는 한 상위리그 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7월 21일 전남전 무실점 승리(6-0 승) 이후 6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헌납하고 있는 수비력을 가다듬고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수렁에서도 하루빨리 탈출해 상위리그에서 도약할 수 있는 추진력도 얻어 야 한다.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는 박경훈 감독은 "K리그 최강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아쉬운 점은 계 속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상위리그 진출 여부를 떠나 어떻게든 이기는 게 좋았을 것이다. 다음 성남 과의 홈 경기(23일)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