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터뷰] 오반석, "꽃미남? 나는야 팔색조~" (上)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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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군단" 제주유나이티드에 새로운 꽃이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모델 뺨치는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수비수 오반석(22). 하지만 그의 가치는 그라운드에 서 있을 때 더 빛을 발한다. 오반석은 올 시 즌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간판 수비수 홍정호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것은 물론 제주의 차세대 수비수로 완전히 자리 매김했다. 말 그대로 "대세"다. 이런 그를 <트위터 인터뷰>에서 절대 놓칠 수 없었다. - 제주에 입단하고 가장 힘들었던 적은? (@518_th) 부상 때문에 진짜 힘들었어요. 제가 입단했던 2010년 제주가 최소 실점을 기록했는데 좋은 선수들까지 많아서 어깨 가 많이 무거웠어요. 그런 부담감이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이런 것을 모두 떠나서 프로 1년차는 무조건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같이 제주에 입단한 (배)일환이도 그렇고 이 고비만 넘기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생 각했어요. - 프로 첫 경기를 뛰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cjo4826) 상대가 서울이었는데 부담은 없었어요. 강팀에다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불리는 데얀을 막으면 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그래서 부담 없이 뛰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 데뷔골을 넣고 88둥이에게 밥을 쐈나요? (@kastera1) 물론 애들이 밥을 사라고 해서 샀어요. 88둥이가 돈독해서 좋은데 안 좋은 점이 밥값이 많이 나와요. (웃음)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시크한 세러머니가 화제였는데 다음 골 세러머니도 준비한 게 있나요? (@2yeochi) 언젠가는 골을 넣을 거라 생각했어요. 시크한 세러머니도 다 의도적이었죠. (웃음) 이슈가 될 것 같았거든요. 물론 다 음 세러머니도 구상 중인데 언제 골을 넣을지 모르겠네요. - 휴식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hboyshoy) 일단 차가 없어서 밖으로 나가는 게 조금 힘들어요. 취미라고 해 봤자 남자들끼리 영화를 보는 게 전부인 것 같네요. - 스트레스 받을 땐 어떻게 해소하나요? (@chefyj) 솔직히 어렸을 땐 술도 먹기도 했는데 이제는 프로니까 몸 관리도 잘해야 하니까 비싼 음식도 먹고 동료들과 차도 마 시고 수다도 떨면서 해소해요. 그래도 아직까지 큰 고비는 오지 않은 거 같아요. 힘들지만 젊음과 패기로 밀어 부치 고 있어요. -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zzanggu0308) 예전에 제가 제일 낫다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겸손 해질 거에요. 솔직히 제주에서는 (송)진형이형이 제일 잘 생겼다 고 생각해요. 하지만 2위는 절대 양보할 수 없어요. 내 밑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웃음) 또 경솔했네요. 진짜 제 주 선수들은 다들 잘생긴 것 같아요. 다른 팀이랑 비교해봐도 (장)원석이형, (권)순형이형, (송)진형이형 등 다들 월 등한 외모를 자랑하잖아요. (사진이 실물보다 잘 나오지 않다고 하는데.) 제발 고화질로 찍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 끔 제 사진을 보는데 나를 싫어하나 싶을 정도로 안타까워요. (웃음) 어머니도 우리 아들이 제일 잘생겼는데 이것 밖 에 안 나오냐며 탄식을... - 최근 헤어스타일을 바꿔서 화제가 됐었는데 주위의 반응은 어땠나요? (@hymmmmini) 머리에 신경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파격적인 (강)수일이형 때문에 머리 쪽은 안될 것 같아요. (웃음) 앞으로 무난한 스타일로 갈려고요. - 미모(?)말고 또 알리고 싶은 다른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hymmmmini) 예전에 (배)일환이가 자기 트위터 인터뷰에 제가 매력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거 엄청난 오보입니다. (웃음) 제가 원래 낯을 가리기는 하는데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남자에요. (옆에 있던 VJ가 웃음보를 터트리자) 기자님 왜 그러세요. (웃 음) 이렇게 가끔 경솔한 것도 제 매력이에요. 음 그래도 "\;팔색조"\;라고 써주세요. 제발! 하(下)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