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목마른 제주, 인천 원정서 갈증 해소한다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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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기나긴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과 격돌
한다.
상하위리그 구분을 앞두고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제주는 11승 9무 9패 승점 42점으로 최소 7위 자리를 확보했다.
만약 8위 인천(승점 39점)과의 맞대결에서 지더라도 골득실차에서 13:-2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커다란 이변
이 없는 한 상위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무승 행진은 제주의 발걸음을 힘겹게 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및 원정 10
경기 연속 무승(6무 4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승리의 모멘텀을 잃어버린 상황이다. 그룹A(상위리그 1~8위) 합류를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하고 순위 경쟁에서 탄력을 받기 위해서라도 인천전 승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 FLASH BACK : 2012년 3월 4일, 개막전서 3-1 완승
경기 초반부터 제주는 인천을 계속 압박했다. 전반 29분 배일환의 헤딩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제주는 후반 21분 상대
수비수 구본상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기회를 잡은 제주는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2분 문전 앞
에서 자일이 내준 패스를 산토스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제주의 골 사냥은 멈추지 않았
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산토스가 내준 패스를 자일이 유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오른발로 인천 골문 안
으로 밀어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제주는 후반 44분 인천 김태윤의 크로스를 차단하지 못해 실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수없이 3-1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MATCH FOCUS : 세트피스 실점을 줄여라
제주는 7월 21일 전남전(6-0 승) 이후 단 한 차례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수비 불안에 있다. 매 경기
실점을 내주고 있는데 특히 세트피스 실점으로 인해 결정적 순간 번번이 승수쌓기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 28라운드
전북전에서 3-2로 리드하다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프리킥 상황에서 통한의 동점골을 내준 제주는 성남전에서도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엘에게 헤딩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인천의 경우 적극적인 돌파로 많은 세
트피스 기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제주 수비라인의 조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호주 출
신 장신 수비수 마다스치의 빈자리도 잘 메워야 한다.
◆ OPPONENT FILE : 남준재,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제주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바로 남준재다. 지난해 제주의 유니폼을 입었던 남준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장원
석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인천에 입성했다. 남준재는 인천 입단 당시부터 자신을 지켜본 김봉길 감독의 품으
로 돌아오자마자 움츠러들었던 날개를 다시 펼치기 시작했다. 9경기 출전에 5골 1도움. 빠른 발과 순도 높은 골 결정
력으로 인천의 상위리그 진출 가능성을 드높이고 있는 장본인이다.
◆ HOT COMMENTS
무조건 이겨야 한다. 상대가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3일 동안 전략적으로 잘 대응하도록 하
겠다. (박경훈 감독)
◆ STATS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3무 4패)
최근 3경기 7실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
최근 원정 10경기 연속 무승 (6무 4패)
-. 상대기록
제주 최근 대 인천전 2연승
제주 최근 대 인천전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
제주 최근 대 인천전 원정 8경기 연속 무패 (3승 5무, 06/04/02 이후)
인천 최근 대 제주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인천 역대 통산 대 제주전 7승 9무 8패
2012년도 상대전적
03/04 제주 3 : 1 인천
2011년도 상대전적
03/12 인천 0 : 0 제주
10/22 제주 2 : 1 인천
◆ MATCH BEST XI
제주(4-2-3-1) : 전태현(GK) - 장원석, 오반석, 한용수, 김준엽 - 이승희, 권순형 - 자일, 송진형, 강수일 - 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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