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에 1-2 석패...FA컵 결승행 좌절
- 2012-09-01
- 5123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에 가로막혀 FA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2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1-2로 패하며 결승행이 무산됐
다. 전반 3분 황진성에게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전반 18분 자일의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지만 후
반 31분 한용수의 자책골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박성호가 제주 수비 뒷공간을 넘긴 볼을 황진성이 골대 오른
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전반 10분 송진형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
다. 측면 크로스로 포항 수비를 위협했고, 전반 18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서동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린 볼
을 신화용이 쳐냈으나 굴절되며 반대편으로 향했고, 자일이 달려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포항의 공세를 잘 넘긴 제주는 후반 11분 자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하자 골대를 향해 돌진한 서동
현이 슈팅했다. 그러나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포항은 중앙, 좌우 가리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지만 제주의 수비진
은 견고했다. 제주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후반 21분 부상에서 복귀한 산토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제주를 외면했다. 김대호가 포항 진영에서 제주 골대를 향해 길게 찼고, 골대 앞에서 한용수가
걷어내려고 헤딩했다. 그러나 볼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포항의 득점이 됐다.
위기에 몰린 제주는 마르케스와 장원석을 잇따라 투입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제주는 쉴 새 없이 포항 문전으로
볼을 투입했지만 포항의 수비벽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 2012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9월 1일-포항스틸야드-16,114명)
포항 2 황진성(전3), 한용수(후31/자책골)
제주 1 자일(전18)
*경고 : 황진성, 황지수(포항), 배일환, 오반석(제주)
*퇴장 : -
▲ 포항 출전선수(4-3-3)
신화용(GK) &\;\#8211\; 김대호, 김광석, 조란, 신광훈 &\;\#8211\; 황진성, 황지수, 이명주 &\;\#8211\; 김진용(후1 고무열), 박성호(후34 신진호),
아사모아(전37 노병준) / 감독 : 황선홍
*벤치잔류 : 황교충(GK), 배슬기, 김원일, 정홍연, 김선우, 김찬희
▲ 제주 출전선수(4-2-3-1)
한동진(GK) &\;\#8211\; 허재원, 한용수, 오반석, 최원권(후40 장원석) &\;\#8211\; 송진형, 권순형 &\;\#8211\; 강수일, 자일(후36 마르케스), 배일환
(후21 산토스) &\;\#8211\;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 잔류 : 전태현(GK), 마다스치, 정경호, 이승희, 김준엽, 권용남,
- 이전글
- "부상 복귀" 산토스, FA컵 결승 진출 위한 승부수
- 2012-08-31
- 다음글
- 박경훈 감독, “휴식기 동안 보완해 K리그 3위 오르겠다”
- 20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