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에 아쉬운 1-2 패배

  • 20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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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 블루윙즈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10경기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제주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2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제주는 전반 5분 이상호의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후반 2분 만에 서동현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31분 스테보에게 결승골을 내주 며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10경기 무승(4무 6패)을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이상호의 골로 앞서 나간 수원 전반 5분 만에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상호가 슈팅을 했고, 수비수가 막은 볼을 재차 달려 들며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첫 골 이후 두 팀은 강력한 중원 압박으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전반 31분 제주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자일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반대편을 바라보 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후 양팀의 치열한 미드필더 다툼이 이어지며 이렇다 할 슈팅 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서동현의 동점골로 쫓아간 제주 제주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오승범의 긴 패스를 서동현이 수비 배후공간으로 파고들며 날린 논스 톱 왼발 슈팅이 정성룡의 키를 절묘하게 넘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서동현은 후반 10분에도 수원의 오프사이드 라인 을 깨뜨리는 영리한 움직임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도 반격하며 경기에 불이 붙었다. 후반 13분 아크 정면에서 나온 조동건의 날카로운 왼발 슛은 골 포스트에 맞고 나갔다. 후반 23분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스테보가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스테보에게 결승골 허용 접전을 벌이던 후반 31분 수원의 추가골이 나왔다. 페널티지역에서 박현범이 수비와 경합 중에 볼이 흘렀고, 문전에 서 대기하던 스테보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제주는 막판 추격에 나섰다. 후반 41분 서동현의 끈질긴 몸 싸움 끝에 연결된 볼을 정경호가 왼발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제주는 경기 막판 수비진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총력을 다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수원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 리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2R (9월 23일-수원월드컵경기장-17,081명) 수원 2 이상호(전5), 스테보(후31) 제주 1 서동원(후2) *경고 : 홍순학(수원), 오반석, 마다스치, 오승범, 권순형, 강수일(제주) *퇴장 : - ▲ 수원 출전선수(4-2-3-1) 정성룡(GK) - 홍순학, 보스나, 곽희주, 오범석 - 박현범(후47 곽광선), 이용래(전4 스테보) - 박태웅, 이상호, 서정 진 - 조동건(후37 하태균) / 감독 : 윤성효 *벤치잔류 : 권태안(GK), 양상민, 조지훈, 라돈치치 ▲ 제주 출전선수(4-2-3-1) 한동진(GK) - 허재원, 마다스치, 오반석, 최원권(후21 박진옥) - 권순형, 오승범(후30 정경호) - 자일(후25 배일환), 송진형, 강수일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전태현(GK), 박병주, 이승희, 마르케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