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10골" 서동현, 절망 속 희망 쏘다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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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레인메이커"\; 서동현(27)이 수원 원정에서 4년만의 시즌 10호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 켰다. 서동현은 23일 수원과의 K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분 오승범의 롱패스를 논스톱 왼발 발 리슛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비록 후반 31분 상대 공격수 스테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빛이 바랬지만 서 동현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쐈다. 지난 3월 24일 수원과의 홈 경기(2-1 승)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던 서동현 은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보스나와 곽희주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지만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뒷 공간을 노리며 수원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후반 10분 수원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골키퍼와의 일대일 득점 찬스를 연출했고 후반 41분에는 페 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몸 싸움을 펼치며 2선에서 침투한 정경호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제주의 공 격을 이끌었다. 산토스(13골 9도움)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화력의 세기가 반감됐던 제주의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현재 10골 3도움으로 K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08년 수원 시절 13골 2도움(공격포인트 15개)의 기세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0경기 무승(4무 6패)의 깊은 수렁에 빠진 제주의 "\;믿을맨"\;은 바로 서동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