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형 vs 황진성, 중원의 최고 가리자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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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제주유나이티드의 "\;美드필더"\; 송진형(25)과 포항 스틸러스의 "\;황카카"\; 황진성
(28)이 정면 충돌한다.
제주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과 맞붙는
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양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송진형과 황진성의 자존심 대결이다.
이들은 현재 K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미드필더다. 올 시즌 활약상에 힘입어 지난 8월 잠비아와
의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비록 전술적인 문제로 인해 최강희호에 재승선하지 못했지
만 기량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포항의 황진성은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 탈출을 노리는 제주의 경계대상 1호다. 최근 6경기서 5골 5도움을 기록
하며 5회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슈팅력, 동료를 활
용하는 플레이도 능해 제주 수비진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
하지만 송진형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호주, 프랑스를 거쳐 5년 만에 K리그에 돌아온 송진형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8
골 3도움으로 황진성(7골 8도움)에 비해 다소 모자라지만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특히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산토스가 부상을 당하자 중앙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돼 숨겨둔 공격 본능까지 마
음껏 발산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축구 전문지 <\;F&\;>\; 9월호가 K리그 감독 및 선수 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데얀(서울), 이
동국(전북)에 이어 K리그 탑 플레이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K리그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그러나 송진형은 개인의 위상보다 팀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그냥 볼만 잘차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
만 지금은 팀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현재 제주가 어려운 시점인 만큼 팀에 보탬
이 되고 싶다. 포항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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