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ACL 진출, 아직 포기할 때 아니다"
-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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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 진출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절망이 아닌 희망을 이야
기했다.
제주는 3일 경남과의 K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포항전에서 11경기만에 감격의 승
리를 거둔 제주는 내심 경남 원정에서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8무 5패) 탈출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다.
올 시즌 목표이자 상위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도 더욱 힘겨워졌다.
현재 제주(승점 47점)는 마지노선인 3위 울산(승점 57점)과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박 감독은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
니다. 목표로 했던 3위권 진입은 아직까지 가능하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승수를 쌓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
을 다짐했다.
- 경기 소감은?
선수들의 정신 무장이 잘됐다. 원정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잘해줬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점점 정상
궤도에 오른 걸 느꼈다. 아쉬움이 있다면 득점 찬스에서 마무리를 해주지 못한 것이다.
- 지난 포항전에 이어 송진형을 또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포항전에서 마르케스와 서동현 투톱으로 승리를 거뒀기에 계속적으로 기용했다.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송진형은 물론 부상에서 회복한 산토스를 기용할 것이다. 점차 스쿼드가 탄탄해지는 것을 느낀다.
- 원정 13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돌파구는 무엇인가?
일단 무승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려고 한다. 상위리그 7개 팀들은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어웨이에서 이기면 좋겠
지만 오늘처럼 비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게 우선이
다.
- 올 시즌 목표인 ACL 진출이 쉽지 않는 상황인데.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목표로 했던 3위권 진입은 아직까지 가능하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승수를 쌓도록 하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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