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방서 서울에 1-2 석패

  • 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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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FC 서울에 아쉽게 패배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전반 18분 강수일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이어받 은 서동현이 문전 앞에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시켰지만 서울 김용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히며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31분 한동진 골키퍼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데얀이 볼을 가로채 제주의 골망을 뒤 흔들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제주의 입장에선 뼈아픈 실점이 아닐 수 없었다. 후반전에도 경기의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주의 공세 속에 서울의 역습이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제주는 후반 19분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고명진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데얀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제주는 후반 19분 산토스 대신 권용남을 출격시키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안정을 되찾은 제주는 후반 25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자일이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가며 슈팅 각도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터트리며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제주는 한동진 골키퍼가 고명진과의 볼 경합 도중 퇴 장을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2012년 10월 21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14,338 명) 제주 1(자일 후25) 서울 2(데얀 전31, 후19) *경고 : 마다스치(제주) *퇴장 : 한동진(제주) ▲ 제주 출전 선수(4-2-3-1) 한동진(GK) - 허재원, 오반석, 마다스치, 최원권 - 권순형(후28 이승희), 오승범 - 자일, 산토스(후19 권용남(후35 전 태현(GK))), 강수일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한용수, 박진옥, 배일환, 마르케스 ▲ 서울 출전 선수(4-2-3-1) 김용대(GK) - 아디, 김주영, 김동우, 고요한 - 고명진, 한태유 - 에스쿠데로(후12 박희도), 하대성(후42 이종민), 몰리 나 - 데얀(후45 김치우) / 감독 : 최용수 *벤치잔류 : 조수혁(GK), 현영민, 최효진, 정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