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실수에 의한 실점, 아쉬움 남는다"

  • 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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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은 지긋지긋한 서울과의 악연에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제주는 21일 서울과의 K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대 서울전 14경기 연속 무승(5 무 9패) 및 서울전 홈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에 시달리며 또 다시 분부를 삼켜야 했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오늘 만큼은 꼭 이길려고 했다. 경기를 앞두고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많은 준비를 했 다. 하지만 실수에 의한 실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경기 소감은? 오늘 만큼은 꼭 이길려고 했다. 경기를 앞두고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실수에 의한 실 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공격에서는 산토스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볼이 자주 끊기고 세밀함 이 부족했다. - 말대로 한동진 골키퍼의 실책에 이은 실점 이후 크게 흔들렸는데.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축구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게 일어났다. 사실 골키퍼한테 백패스를 너무 많이 하지 않았 나 싶다. 골키퍼를 자주 이용하지 않고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패스를 해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볼 처리 능력이 좋은 한동진을 너무 믿었다. 이러한 실수를 통해 한동진도 많이 느끼고 수비수들도 많이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 오늘 패배로 목표했던 3위권 진입이 더욱 멀어지게 됐는데. 8경기가 남아 있는데 7승을 거두는 게 목표다.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오늘, 올해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 지 않나? 결과를 떠나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 다. 나 역시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경기에 임학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