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산 상대로 무승 탈출 나선다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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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무승 탈출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과 격
돌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진 제주(승점 48점)는 이날 승리를 통해 부산(승점 51점)에게 내준 6위 자리를 되
찾겠다는 각오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권 진입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되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3위 수원과의 승점차는 17점차로 더 이상의 패배는 실패를 의미한다.
부산의 질식 수비를 깨트리는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다. 부산은 최근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 이탈로 잠시 흔들리는 모
습을 보였지만 김한윤, 박종우의 1차 저지선을 시작으로 상대 공격을 옥죄는 수비력은 여전하다. 게다가 안정된 수비
와 적시 적절한 공격 가담으로 부산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던 김창수가 부상 복귀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더욱 극대화
됐다.
제주의 입장에선 개인 기량에 의존한 공격을 줄이고 상대 역습의 씨앗이 되는 횡패스와 백패스, 부정확한 전진패스
를 남발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산토스와 키플레이어 송진형이 중앙과 2선은 물론 측면까지 오가며
공격의 활로를 어떻게 여느냐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수비면에서는 압도적인 제공권을 자랑했던 호주 출신 장신 수비수 마다스치의 공백(경고 누적)을 메우는 게 관건이
다. 세트피스 허용 시 제공권이 좋은 수비수들에게 시선이 분산된 틈을 노리는 부산의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이에 제주는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오반석과 위치 선정이 좋은 한용수를 중심으로 수비라인을 재편
할 계획이다. 퇴장 징계로 골문을 지키지 못하는 골키퍼 한동진의 빈자리는 전태현이 대신 나선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박경훈 감독은 "8경기가 남아 있는데 7승을 거두는 게 목표다.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
다. 부산전을 시작으로 경남까지 홈 2연승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도록 하겠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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